한중지역경제협회와 중국 인맥국제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한 ‘한중 건강산업 및 헬스케어 산업 교류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양국 간 민간 경제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연초 한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 개선 분위기 속에서 민간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제조·통상을 넘어 문화·예술·체육·헬스케어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협력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26일 경기도 김포시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인맥국제클럽이 주최하고 한중지역경제협회, 전국공상연합회, 케이컬처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중국 기업 CEO 약 400명과 한국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대규모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중국 측 주요 인사로는 전 중국 전국공상연합회 판공실 주임인 로인림(路印林),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관당위 원서기 위홍라(魏洪罗), 중국문화예술촉진회 주석 류원동(刘远东), 중국 인맥국제클럽 이사장 왕광휘(王光辉)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중지역경제협회 이상기 회장, 이충한 인천 골든튤립호텔 회장(한중 소상공인협회 회장), 최종주 민주평통 상임위원 겸 케이컬처진흥원 대외협력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개막식에서는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영상 축사와 박정 의원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으며, 이어 이상기 회장의 환영사와 이충한 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충한 회장은 “한중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로서 민간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헬스케어 산업은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이번 교류를 통해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중국 측을 대표해 로인림 전 주임은 “일대일로 정책의 핵심은 인접 국가 간 협력과 상생”이라며 “중의약과 IT 헬스케어,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융합 협력을 통해 민간 공공외교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전역에서 건강·헬스바이오 분야 기업 CEO 및 임원진이 대거 방한해 참여했으며, 향후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다양한 한중 민간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중 간 헬스케어 및 건강산업 분야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